전북식품산업일자리센터

서브 콘텐츠

월간이슈브리핑

식품산업 허브 전북! 여러분의 새로운 출발, 전북食잡이 함께합니다!

월간이슈브리핑

전북도, 지역 빈일자리 해소 한다
관리자2023-10-17조회 96

editor_image

전북 현장을 반영한 빈일자리 해소 대책이 나왔다.

이번 방안은 자동차부품업, 식료품 제조업, 농업 분야에서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지난 16일 정부가 발표한 ‘제3차 빈일자리 해소방안’에 따르면 도내 지역 일자리 지원 및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전북도는 자동차부품업, 식료품제조업, 농업 등 타겟 업종을 선정해 취업 장려 및 장기근속·복지 지원 등 빈일자리 해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먼저, 자동차부품업에서는 미래차 산업의 이차전지, 센서 등의 부품 제조에 필요한 전문 인력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군산, 완주, 새만금 등의 지역에서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생태계 구축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기술 인력 부족과 낮은 임금 문제로 인해 전직률이 높아 관련 기업들이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이에 대응해 기업 맞춤형 현장 직무 교육(OJT, On-the-Job Training)을 실시하고, 지역 대학에서 이차전지 및 관련 학과를 신설해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차 부품 기업의 정규직 채용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도 마련돼 있다.

다음으로, 밀키트 등 신규 시장의 성장으로 인한 인력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근무 환경과 낮은 임금으로 인한 식료품 제조업 또한 인력 고용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식품산업 전담 일자리센터’의 운영과 지역 커뮤니티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유휴 인력의 발굴 및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 대학과 직업 계고가 협력하여 식품산업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인력을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하며, 취업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금 제도도 도입할 계획도 세웠다.

마지막으로, 농업 분야는 청년 인구의 유출로 인한 인구 감소 및 농촌 지역의 고령화 문제로 인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도는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도-농 상생일자리 사업’을 통해 도시의 유휴 인력을 농촌으로 연계하는 등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대학생 농촌 인력 지원단의 운영 지원은 물론, 농활 단체 등을 통한 농가와의 연계를 강화해, 농촌 지역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각 산업 분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에서 준비를 진행 중이다”며 “또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인력 유치와 보유를 돕고, 지역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정훈 기자



출처 : 전북도민일보(http://www.domin.co.kr)